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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극과 극의 두 팀이다.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울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강원을 2대0으로 제압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이 라운드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6월 26일 19라운드 이후 78일 만이다.
두 팀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두 차례 맞붙어 2무를 기록 중이다. 3월 17일 울산의 홈에선 3대3, 5월 29일 인천의 안방에선 1대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7월 17일 코리아컵 8강전에서 한 차례 더 만났는데, 울산이 1대0 승리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4-3-3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야고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좌우측에 루빅손과 아라비제가 선다. 김민혁 고승범 정우영이 중원에서 공수 가교 역할을 한다. 포백에는 이명재 김기희 임종은 최강민이 호흡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인천=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