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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스 출신인 딘 헨더슨의 선방쇼과 골대 불운에 망신을 당했다.
맨유가 경기 초반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9분 지르크지가 가르나초에게 찔러줬다. 가르나초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헨더슨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13분 코너킥에서는 데 리흐트가 자유롭게 뛰어 올라서 헤더를 성공했지만 헨더슨이 또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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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가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미첼이 순간적으로 측면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내줬다. 에제가 자유롭게 슈팅했지만 오나나 정면이었다. 맨유가 득점을 하지 못해 아쉬웠던 전반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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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6분 브루노가 지르크지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에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후반 18분에는 다소 잠잠하던 가르나초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헨더슨을 이번에도 뚫어내지 못했다.
오나나도 선방쇼에 합류했다. 후반 19분 은케티아가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을 오나나가 막아냈다. 세컨드볼이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향했다. 사르가 슈팅을 시도하는 것도 오나나가 몸을 날려 쳐냈다.
팰리스가 연달아 기회를 놓쳤다. 후반 27분 에제와 사르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득점 기회가 만들어졌다. 에제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향하면서 팰리스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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