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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아쉬운 2연패에도 김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먼저 실점하면서 무너질 수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려는 의지에 있어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남은 경기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컨디션 좋은 선수들로 메우면서 경기를 해야할 것같다"고 말했다. 상위 스플릿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경기에서 패했다. 이제 정규리그 남은 경기는 서울, 포항 원정이다. "안좋은 상황이지만 일단 올 시즌 서울을 상대로 이기지 못해서 원정에서만큼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총평
-미드필드, 수비 밸런스가 아쉬웠다.
선수들이 실점 하다보니까 부담스러워하고 불안한 모습이 있다. 그 부분에서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상대에 1대1 수비에서 이기지 못하면 숫자싸움에서 제압할 수 없다.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남은 2경기는 어떻게?
어쩌다보니 서울, 포항 원정이다. 홈경기였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원정으로 밀렸다. 안좋은 상황이지만 일단 올 시즌 서울을 상대로 이기지 못해서 원정에서만큼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
-후반 스리백으로 바꾼 후 경기력이 살아났다. 어떤 전략이었는지.
상대 (이)동경이나 선수들이 공격적인 능력 있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대처하기 어려웠다. 이른 시간 (강)상윤이가 부상으로 나와서 변화를 통해서 분위기 전환을 했다. 상대 대처가 편안해졌고 공격에 무게감이 생기다보니 잘 이뤄진 것같다.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떤 부분이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 잘 고려하겠다. 수비자원이 많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더 잘 활용하겠다.
-강상윤 선수의 부상 정도는?
체크해봐야 한다. 큰부상이 아니길 바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