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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의 공격력은 떨어졌다!'
이번에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다.
17일(한국시각) '손흥민의 공격력은 떨어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비롯한 고참 선수들은 고군분투하고 있다. 단, 손흥민이 아스널전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빼는 것을 주저하는 것에 대해 토트넘 팬은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4월 이전 그의 평균 슈팅숫자는 2.78개, 유효 슈팅 숫자는 1.29개였다. 득점은 0.62골이 나왔고, 어시스트는 0.33개였다. 또 박스 안에서 터치는 7.01회였다.
모든 수치가 올 시즌 떨어졌다. 슈팅 숫자는 1.90개, 유효슈팅은 0.95개, 평균 골은 0.32개, 어시스트는 0.16개, 박스 안 터치는 6.50개였다.
일단 올 시즌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경기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토트넘은 시즌 초반 부진하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1, 2선의 대부분 선수들이 지난 시즌 수치에 비해 떨어졌다.
그런데 온전히 비판은 손흥민에게 간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상으로 손흥민은 또 다시 왼쪽 윙어와 중앙 스트라이커로 기용됐다.
베테랑이지만, 경기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다. 데스티니 우도지, 파페 사르 등 중원을 지켜줘야 할 선수가 징계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최전방 공격진의 수비에 대한 부담감도 늘어났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일방적으로 손흥민을 비판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