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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앙헬 고메스는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걸 희망하고 있다.
첫 시즌은 포르투갈 리그로 건너가 1군 경험을 쌓았다. 릴도 돌아온 고메스는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가더니 2022~2023시즌부터는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된 고메스는 이번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돼 꿈에 그리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데뷔까지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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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릴에서는 고메스를 중앙 미드필더로 분류하기 시작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견제를 받는 위치로 이동하면서 고메스의 장점이 더 살아나기 시작했다. 고메스 스스로도 더 노력해 이제는 신체적인 단점이 심각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고메스는 2024~2025시즌을 끝으로 릴과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맨유로이 복귀에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3일(한국시각) '고메스는 맨유로의 복귀를 장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현명하게 행동하면 고메스를 헐값에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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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또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약한 고메스의 다재다능함은 팀이 어려운 일정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클럽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고메스 영입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