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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가 막을 내렸다. 오만 원정길에 올랐던 홍명보호의 국내파 태극전사들은 12일 귀국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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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 더비'로도 화제다. 야고는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강원의 특급 공격수였다. K리그1에선 9골-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7월 9일 울산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잠시 부침이 있었으나 A매치 휴식기 직전 폭발했다. 코리아컵을 포함해 최근 출전한 3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울산에서의 K리그1 성적은 2골-1도움이다. 친정 강원에 비수를 꽂을지 관심이다. 울산이 강원을 꺾을 경우 선두를 탈환하게 된다. 반면 강원이 웃으면 1위 자리는 더 공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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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끊겼지만 최근 6경기에서 5승1무인 서울의 행보도 주목된다. 서울은 14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5위 서울(승점 46)이지만 1위와의 승점차는 5점에 불과하다. 9위 대전(승점 31)은 잔류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최하위인 12위 대구FC(승점 30)와의 격차는 단 1점이다.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로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은 '우승 꿈'을 꿀 위치까지 올라왔다. 대전도 양보는 없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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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ACLE(엘리트) 리그 스테이지와 ACL2 조별예선도 막을 올린다. ACLE의 광주는 17일 오후 7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포항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각) 원정에서 상하이 선화(중국)와 만난다. K리그1 챔피언 울산은 18일 오후 7시 안방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첫 대결한다. ACL2의 전북은 연휴 다음날인 19일 원정에서 다이나믹 허브 세부FC(필리핀)와 1차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