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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만 당한 게 아니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은 파란의 스타트였다.
다른 조에서도 한국처럼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든 팀들이 적지 않았다. C조의 호주(24위)는 80위의 약체 바레인에 0대1로 패하며 한국보다 더 큰 충격에 빠졌다. 같은 조의 일본(18위)이 중국(87위)을 7대0으로 대파한 것과 대조되면서 호주 축구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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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는 18팀이 3개 조(A~C)로 나뉘어 각 조 2위까지 본선 출전권이 주어지고 3, 4위는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플레이오프에서는 6팀이 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를 가리고, 각 조 2위끼리 9위 결정전을 치러 총 9장의 출전권을 결정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