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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한체육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가 24일 강도 높은 현안 질의를 예고한 가운데 문체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의원 합의하에 '대한축구협회, 대한체육회 대한배드민턴협회 현안 관련 증인 채택'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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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관련 참고인으로는 김대업 기술본부장(해외감독 면접과정 확인), 이미연 전력강화위원(내부감독 추천과정, 이임생 이사가 권한 위임받은 후 감독 추천과정), 박문성 스포츠해설가(축구협회 운영문제 및 축구국가대표 감독 선임문제), 김현수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축구협회 운영문제 및 축구국가대표 감독 선임문제) 등 4명을 부르기로 의결했다.
24일 한날한시에 대한체육회, 대한배드민턴협회 관련자들도 한꺼번에 증인, 참고인으로 소환해 질의하기로 결정됐다. 대한체육회 운영 전반, 축구협회, 배드민턴협회 운영과 관련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윤성욱 사무총장, 김종수 사무부총장, 정동국 부촌장을 증인으로 소환하고, 장재근 진천선수촌장(협회의 대한체육회 규정 위반 관련),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대한체육회 및 스포츠공정위 운영 관련),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파리올림픽 선수단 운영 관련)), 김승곤 대한체육회 특보(대한체육회 운영 관련)도 증인으로 불렀다. 대한체육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김기한 서울대 체육학과 교수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배드민턴협회 조사 참고인으로는 홍성길 광주배드민턴협회장(요넥스 후원 신발 규정 이사회 승인 관련),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 감독(선수지원, 부상 관리), 차윤숙 대한배드민턴협회이사(포천시청 감독, 선수관리 규정 개정 관련) 등 3명이 채택돼 소환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