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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상 초유의 감독 파업이 벌어질까.
특히 바르셀로나의 경우,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하는 과정에서 존중을 보여주지 않으며 많은 감독들의 질타를 받았다. 심지어 사비 감독의 충성심에 기대, 남은 보상금을 주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키케 산체스 세비야 감독은 "이런 말을 하면 안 되겠지만, 바르셀로나는 레전드들을 정말 안 좋게 대우하고 있다"며 "정말 옳지 못한 일이다. 로날드 쿠만부터 메시, 이번엔 사비 감독까지 얼마나 안 좋나. 구단이 레전드들을 환상적으로 대우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즌이 시작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예상치 못한 감독 파업 예고에 초반 대 위기를 맞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