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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포츠 야망 없는 선수는 대표팀 안뽑아!"
올여름 이적시장, 레스터시티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 이적설이 일었지만 그의 선택은 로랑 블랑 전 프랑스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이티하드였다. 2100만유로(약310억원)에 이적을 완료했고, 새 시즌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무사 디아비 등과 함께 사우디 슈퍼리그에서 발을 맞추게 됐다. 알 이티하드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암스테르담에서 베르바인이 합류했다. 우리의 새로운 호랑이 베르바인을 환영한다"며 이적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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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확정후 알렉스 크로스 아약스 기술이사는 "스티븐과 아약스는 해외에서 좋은 제안이 오면 이적할 것이라는 사실을 서로 인정했고 비밀로 하지 않았다"면서 "이적시장 마지막 순간 이런 일이 발생했지만 구단은 단기간에 적절한 대체자를 영입하는 데 필요한 재정적인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