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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니네 지금 자는 거야?"
지난 시즌 72경기에서 66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지난 시즌 초 아랍 클럽챔피언스컵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우승팀 알힐랄(승점 96)에 승점 14점 뒤처진 승점 82점으로 리그 우승을 놓쳤고, 새 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알나스르에게 역전패하며 호날두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호날두는 조국 포르투갈의 우승을 목표로 나선 유로2024에서도 8강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조기탈락했고 5경기 무득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호날두와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리오 퍼디낸드는 내년 2월 마흔살이 되는 "호날두가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있 있다. "너무 많은 말을 할 순 없지만 호날두는 무대 뒤에서 몇 가지 일을 해왔고 원하는 만큼 오래 뛸 것이다.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만 최소 3년은 더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