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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헨트)이 벨기에 무대를 떠나 튀르키예로 진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홍현석은 이번여름 꾸준히 이적설이 떠올랐다. 벨기에 무대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이미 기량을 인정받은 만큼 빅리그 진출이 유력시됐다. 독일 클럽 베르더브레멘이 홍현석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가장 꾸준히 염문설을 뿌린 팀은 트라브존스포르였다. 튀르키예 매체에 따르면, 트라브존스포르가 기어코 홍현석을 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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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지난 2023~2024시즌 튀르키예쉬페르리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얻었다.
반면 헨트는 지난시즌 벨기에프로리그 7위 자격으로 컨퍼런스리그에 나서고 있다.
홍현석은 이미 헨트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컵 포함 7경기를 뛰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홍현석이 트라브존스포르에 입단하면 '을용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대선배 이을용에 이어 역대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는 역대 2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이을용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2년간 튀르키예 무대를 누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