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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울로 디발라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디발라는 팔레르모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뒤 유벤투스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강력한 왼발 슈팅과 천재성 그리고 화려한 외모와 멋진 세리머니에서 생긴 스타성까지 디발라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2020시즌에는 세리에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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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는 디발라와 계약하면서 독특한 바이아웃 조항을 달았다. 해외 구단에서 디발라의 바이아웃을 발동시키길 원한다면 1,200만 유로만 지불하면 됐다. 디발라의 실력을 감안하면 적은 액수였지만 그동안은 디발라는 적극적으로 노리는 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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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구단과 3년 계약을 체결한 디발라이기 때문에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는 결정을 내리지 않는 이상, 유럽 무대에서 디발라의 모습을 다시 보기엔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