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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정말 위험해졌다.
상황은 복잡하다. 일단 갤러거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나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확정적인 상황이었다. 영국 BBC에서도 보도가 나왔다. 첼시는 아틀레티코와 이적료 3,300만 파운드(약 577억 원)에 갤러거 영입을 두고 합의했다. 갤러거의 결정만이 남아있던 와중에, 갤러거는 결국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품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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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적이 합의된 오모로디온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과정에서 신체적인 문제가 있다고 나왔다, 이에 첼시는 오모로디온 협상에서 조건 변경을 요구했다. 아틀레티코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오모로디온 이적이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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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는 14일 후속 보도를 통해 "갤러거는 지금 개인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첼시는 아틀레티코 계약이 아직 대기 중이므로 그가 복귀하기를 원했다. 갤러거와 아틀레티코 사이에는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도 다 마무리됐지만 최종 서명만 없는 상태였다. 이번 이적 상황은 모든 상황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갤러거는 첼시로 돌아오기 싫을 것이다. 갤러거는 첼시로 돌아오면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없다. 방출 명단에 올랐기 때문에 1군 훈련 시절 출입이 금지되며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야 한다. 아틀레티코 이적이 무산되면 다시 새로운 팀이 제안해주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