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강인(23·PSG)이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설에 휩싸였다. PSG 팬들은 이강인을 지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프랑스매체 '풋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가 PSG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산티 아우나 기자도 S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로 만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댓글 민심'은 이강인을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쪽이 훨씬 우세했다.
|
|
|
해당 기사에는 1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대다수는 이강인을 아직 매각할 시기가 아니라는 데에 동의했다. '이강인을 비판하는 의견도 많다고 알고 있지만 나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그는 특출난 점이 없어도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는 모든 공격 포지션과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다. 어떤 감독이 와도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기술적으로도 매우 깔끔하며 전진 패스로 라인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뛰어나다'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PSG가 이강인을 팔아버릴 가능성은 매우 낮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매우 신뢰한다고 알려졌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때때로 일관성이 부족하긴 했지만 빠르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리그1 23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파리에서의 첫 해를 마무리했다. 그는 클럽과 감독, 동료들을 더 잘 알게 된 만큼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