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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잔류를 선언했다.
2022년 7월,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3번째 시즌을 앞둔 히샬리송은 "(제안받은)금액이 컸지만, 내 꿈은 더 크다"라며 당장은 돈에 쫓겨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앞서 영국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영입 자금은 히샬리송의 사우디 이적 금액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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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지난 두 시즌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인해 6000만파운드에 이르는 몸값을 하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았다. 첫 시즌 EPL 1골, 두 번째 시즌 EPL 11골, 55경기에 12골에 그쳤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지난 두 시즌 71경기에 출전 27골을 몰아쳤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일본,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했지만, 친선전에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토트넘의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인터뷰로 인해 잔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