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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간절히 원했던 선수가 토트넘이 아닌 라리가 명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여름 갤러거는 다시 한번 이적시장에 나왔다. 갤러거를 중심으로 고려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달리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갤러거 판매에 긍정적이었다. 첼시는 선수 보강을 위해 일부 선수 판매를 고려했고, 갤러거는 그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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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도 이적으로 마음을 굳힌 모양새다. 첼시의 새 계약 제안까지 거절했다. 디애슬레틱은 '갤러거는 아틀레티코와의 이적 논의 후 첼시가 제안한 늦은 새 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해당 계약에는 2년 연장과 함께 첼시 중원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주급을 받는 선수들과 비슷한 급여를 받는 급여 인상도 포함됐었다'라며 첼시의 주급 인상 제안에도 갤러거가 사실상 이적으로 마음을 굳힌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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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가 아틀레티코로 향한다면 차기 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나가는 첼시와 유로파리그를 나가는 토트넘 대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된다. 아틀레티코의 의지를 고려하면 주전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크다.
토트넘의 뜨거운 관심을 받던 갤러거의 선택이 결국 아틀레티코로 향하게 될지도 이적 확정 전까지 계속해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