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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미드필더 팔로세비치가 임대를 떠난다.
팔로세비치는 올 시즌 가족 문제로 경기에 집중할 수 없어 구단과 김기동 서울 감독에게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 감독은 지난 김천전을 앞두고 "팔로세비치를 더 일찍 보내줬어야 했는데, 그 자리(3선)가 계속 문제가 돼 시간이 늘어졌다. 이번 경기까지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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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세비치가 세르비아로 떠나는 이유는 오직 가족이다. 그는 "프로 선수가 되고 나서 본국을 떠나 거의 8년 만에 다시 돌아가는 것 같다. 가족 이슈 때문에 돌아가는 만큼 조금 더 가족에 집중을 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다. 이어 "충분히 재충전을 한 다음에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포항 시절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은 팔로세비치 공백을 새로운 외인 윙어인 루카스 실바 영입으로 메웠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