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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고정운 김포 감독은 2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넋두리부터 늘어놓았다. 좀체 터지지 않는 골에 관해서다.
고 감독은 플라나 선발카드를 빼들었다. 플라나는 3-5-2 포메이션에서 이현규와 투톱을 꾸린다. 서재민 최재훈 브루노, 채프먼, 안재민이 미드필드진을 꾸린다. 김민호 이용혁 박경록이 스리백을 맡고, 손정현이 골문을 지킨다. '에이스' 루이스는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지난 안양전 대비 세자리를 바꿨다. 얇은 스쿼드로 리그와 코리아컵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고 감독은 휴식기에 회복 및 전술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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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카즈키, 박창환 서재민이 중심이 된 미드필드진과 채프먼, 최재훈을 내세운 김포의 중원 싸움이 이날 경기의 키를 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랜드와 김포의 맞대결이 '창과 방패'인 것 같다는 평가에 대해선 "덥고 지친 상황에서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린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비가 좋은 충북청주에 3골을 넣었다"며 변수가 산재한 경기라고 평했다.
김포는 21경기에서 8승6무7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7위에 위치했다. 원정팀 이랜드는 21경기에서 9승4무8패 승점 31점으로 한계단 위인 6위에 포진했다. 양팀은 지난 4월 맞대결에서 1대1로 비겼다.
김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