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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급 인상은 원하지만, 부상 이력은 반복되고 있다. 우루과이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의 이야기다.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이탈함과 동시에 그의 부상 기록도 관심을 받았다. 트리뷰나는 '아라우호는 수술을 받았고, 시즌 초반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최대 2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아라우호의 부상 문제는 그간 계속 반복됐다. 그는 2019년 10월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이후 382일을 부상으로 놓쳤다. 이는 1군에서 보낸 5년 중 1년을 넘는 수치다'라며 바르셀로나에서 아라우호의 부상 이탈이 자주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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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르셀로나로서는 5년 중 무려 1년을 부상으로 보낸 선수에게 막대한 연봉을 함부로 안겨줄 수 없는 노릇이다. 심지어 최근 들어 아라우호의 부상 이탈 기간도 늘어가고 있다. 결국 판매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는 시점이다.
부상의 늪에 빠진 아라우호와 그 모습을 바라보는 바르셀로나 모두 마음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