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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올 시즌 최다 관중 앞에서 무승부를 남겼다.
수원은 4-3-3 전술을 활용했다. 뮬리치를 중심으로 김주찬과 김보경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은 강현묵 홍원진, 툰가라가 조율했다. 포백엔 배서준 장석환 한호강 이시영이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착용했다.
충북청주는 3-4-1-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지상욱과 탈레스가 공격에 앞장섰다. 2선엔 윤민호가 위치했다. 허리엔 이강한 김정현 김선민 김명순이 자리했다. 수비는 구현준 이한샘 전현병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박대한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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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후반에도 득점이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 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이규동의 패스를 박승수가 득점으로 완성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앞선 상황에서의 파울로 득점 취소됐다. 양 팀 모두 결승골을 향해 치열하게 격돌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득점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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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창원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경남FC와 부천FC가 2대2로 비겼다. 경남은 전반 45분 박동진, 후반 5분 오후성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부천은 후반 9분 정재용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경남은 후반 추가 시간 이준재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였다. 부천은 틈을 놓치지 않고 바사니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바사니는 득점 뒤 상의탈의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았다. 경고 누적으로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