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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팀은 망해도 선수는 산다.'
이탈리아는 우승 후보로 분류됐지만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0대2로 완패해 일찍 짐을 싸는 수모를 당했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 축구계가 아직 충격 속에서 비통함에 빠져 있지만 레테기에 대한 좋은 평가와 함께 세리에A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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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발판으로 아르헨티나를 떠나 제노아로 이적하게 됐다. 1m86의 장신 레테기는 제노아의 주력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입단 첫 시즌에 31경기, 9골-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세리에A의 유망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러자 주변에서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직 정식 오퍼는 없지만 복수 클럽이 레테기의 이적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정보 수집에 나섰다고 한다.
그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은 AS로마, 유벤투스, 볼로냐 등이다. 이들 모두 최전방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다. 로마는 임대 이적이 종료된 벨기에 국가대표 루카쿠, 유벤투스는 이적 가능성이 있는 폴란드 국가대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볼로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확정된 네덜란드 국가대표 조슈아 지르크지의 대체 선수를 물색하는 중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