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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KFA)에 대해 감사를 하기로 확정했다.
문체부는 앞서 15일 KFA의 운영, 대표팀 선임 과정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KFA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하던 문체부는 방침을 밝힌지 사흘 만에 감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KFA는 문체부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KFA 관계자는 "아직 문체부로부터 연락을 받지는 못했다"면서 "조사 요청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