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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을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입장은 단호하다. 이번 여름 이적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이강인은 나폴리도 매력적으로 여길 수밖에 없는 선택지였기에 더 관심을 모았다. 이미 마요르카 시절 아시아 시장 공략과 전력 강화를 위해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고려한다는 소식도 등장했었으며, 나폴리는 중원과 공격진에 보강이 절실하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잔루카 디마르지오가 16일(한국시각) '빅터 오시멘의 에이전트는 파리에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선수를 포함해 오시멘을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이름은 카를로스 솔레르와 노르디 무키엘레, 이강인이다. 나폴리는 이강인에게만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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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뉴캐슬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이강인에 대해 뉴캐슬이 PSG에 공식적으로 문의를 했다'라며 '뉴캐슬의 새로운 디렉터 폴 미첼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꿈의 목표로 지목했다. 2019년에 유럽에서 뛰는 최연소 한국인이었던 이강인은 양쪽 윙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이 능력은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과 미첼 디렉터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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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이 이번 여름 PSG를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이미 PSG가 이강인의 이번 여름 이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모습이다.
스포르트는 '소식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에 대해 미묘한 상황에 직면했다. PSG는 빅터 오시멘의 거래에 이강인을 포함하려는 나폴리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과 헤어지기를 꺼리는 것 같다'라며 '이강인을 포함해 오시멘의 이적료를 낮추려는 나폴리의 시도는 오시멘의 PSG 이적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라고 이강인을 포함시키며 PSG가 난감한 기색을 표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도 '지오반니 만나 나폴리 디렉터와 루이스 캄포스 PSG 디렉터는 지속적으로 접촉했다. 오시멘을 위한 협상도 실제로 이뤄졌다. 나폴리는 1억 유로 이상을 원했고, PSG도 협상을 진행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카를로스 솔레르와 노르디 무키엘레를 제시했지만, 이들은 매력적이지 않았다. 반면 나폴리는 이강인을 좋아하지만, PSG는 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PSG가 이강인에 대한 나폴리의 관심에도 그를 넘겨줄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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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PSG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유력 기자 압델라흐 불마 기자까지 인정한 바 있다. 불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요르카에서 이적한 이후 큰 인기를 얻은 이강인은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PSG 선수다. 음바페보다 약간 앞선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압도적 인기를 고려하면 인기 선수 이강인을 판매하는 것은 단순히 이적료만으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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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이강인을 보낼 생각이 없다는 의중을 내비치며, 나폴리와 뉴캐슬 모두 이강인을 원한다면 더 큰 제안이나, 설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강인에게 어떤 행보를 보일지, PSG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