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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카세미루(맨유) 이적 때문이다.
카세미루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 나섰다. 맨유를 리그 3위로 이끄는 데 앞장섰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얘기가 달랐다. 그는 팀 사정상 익숙지 않은 센터백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엉성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맨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도 완전 제외됐다. 카세미루 제외를 두고 각종 소문이 돌았다. 맨유와 카세미루의 동행은 막을 내릴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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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카세미루 영입 당시 기본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카세미루의 주급은 35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맨유 내 1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