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니코 윌리엄스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
2002년생으로 아직 발전 가능성도 많아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유소년 시절부터 성장해 1군까지 진입했다. 2021~2022시즌부터 1군에 진입해 경기도 뛰었지만 당시에는 잠재력을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지금처럼 속도는 빨랐지만 자신의 장점을 토대로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
공식전 37경기에서 8골 19도움을 기록하면서 빌바오의 차세대 스타로 인정받았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도 2023~2024시즌을 통해서 탄탄해졌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젊은 초신성인 윌리엄스와 야말을 양날개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내렸고, 지금까지 그 선택은 완벽하게 적중하고 있다.
|
빌바오와의 협상은 간단하다. 5,800만 유로(약 87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내면 된다. 빌바보는 항상 핵심 선수를 바이아웃 조항이 아니면 잘 내보내지 않는다. 바스크 지방의 피를 가진 선수만 영입하는 구단의 특수성 때문이다.
재정적으로 다시 건전해지기 시작한 바르셀로나가 윌리엄스의 바이아웃을 발동시킨 후에 선수와 개인 협상만 잘 마무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