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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올랭피크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영입하려고 하는 건 진심일까.
황희찬에게 책정된 이적료가 킬먼보다는 낮을 수는 있다. 킬먼은 팀의 주장이었고, 1997년생으로 황희찬보다 1살 어리며, 요즘 이적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책정된 선수의 가치 역시 3,200만 유로(약 478억 원)로 2,500만 유로(약 374억 원)인 황희찬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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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해도 쉽게 영입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르세유가 다른 공격수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레퀴프는 11일 '마르세유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다시 연락을 취했다. 산체스는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종료됐지만 마르세유와 다시 연락하고 있다. 아직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많지만 서로에게 매력적인 카드로 보인다'며 새로운 이적설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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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마르세유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오기 위해 큰 돈을 지불한 상황 속에 산체스까지 진심으로 데려온다면 황희찬 영입설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