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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국 축구대표팀이 2024년 코파아메리카 대회 부진으로 경질된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대신할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CBS 스포츠'는 '이상적인 대체자 후보'로 클롭 감독을 꼽으며 "전화를 한 번 걸어 월드컵을 맡아달라고 하는 게 어떨까?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지도한 바 있다"고 적었다.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감독 중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 에베르 르나르 프랑스 여자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을 적임자로 언급했고, 빅클럽을 경험한 포체티노 감독,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마드리드 감독, 알레그리 감독,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 전 AC밀란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 전 웨스트햄 감독, 루디 가르시아 전 나폴리 감독 등도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CNBC'는 연봉이 관건이 될 수 있다. 버홀터 감독은 보너스 포함 229만1136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벌었다고 소개했다.
버홀터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자국에서 열리고 있는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하는 충격적인 부진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직후 미국축구협회는 지난 6년간 팀을 이끈 버홀터 감독에게 경질 통보를 내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