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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 초신성인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영입 제안을 넣었다는 소식이다.
도니 반 더 비크 같은 잉여 자원 역시 처분히 필요한 맨유다. 현재 맨유 중원에서 확실히 지켜야 할 만한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코비 마이누 정도밖에 없다. 나머지 자원들은 어떤 식으로든 매각되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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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드리블을 통해 공을 운반하기도 하며 좌우 측면에 롱패스를 뿌려주면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해준다. 키가 큰 편이 아니지만 투지를 앞세운 볼 경합과 활동량을 통해 열심히 수비하는 스타일이다. 이제 19살인 선수지만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도 조금씩 입지를 넓힐 정도로 재능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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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 시즌 내내 스카우터를 보내서 네베스의 성장세를 관찰했을 정도로 네베스 영입에 진심인 구단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로 로마노 기자는 지난 4월 " 맨유 스카우터가 지난 9월부터 네베스를 지켜보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방문했다. 맨유는 네베스를 위해서 얼마나 지불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네베스는 매우 비쌀 것이다. 바이아웃 조항만 1억 2,000만 유로(약 1,745억 원)에 달한다. 벤피카는 어떠한 경우에도 바이아웃 금액에 최대한 가까운 이적료를 받으려고 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맨유는 일단 7,000만 유로로 제안을 상향하면서 벤피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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