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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또 하나의 초신성을 노린다. 프랑스 유망주인 데지레 두에가 주인공이다.
두에는 2005년생 유망주로 프랑스 차세대 초신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5년생의 선수가 2022~2023시즌부터 스타드 렌 1군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렌에서 두에는 빠르게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교체로 나왔지만 점점 출전 시간이 늘어가면서 시즌 후반기에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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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을 다룰 수 있는 탄탄한 기술력이 더해진 두에는 드리블과 속도로 팀에 속도를 가져오는 유형이다. 방향 전환에도 능숙한 스타일이라 드리블은 거의 완성형 선수에 가깝다. 아직 어린 선수라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이제 2005년생이기에 충분히 발전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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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가격과 경쟁이다. 두에는 3,000만 유로(약 448억 원)로 평가받는 선수지만 앞으로 가치가 계속 더 올라갈 선수라 렌에서 절대로 저렴한 가격에 내놓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영입에 성공한 아치 그레이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두에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SG와 바이에른은 토트넘으로서는 매우 까다로운 경쟁 상대다. 경쟁이 붙으면서 가격이 더욱 올라갈 여지가 있기에 토트넘으로서는 더욱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