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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유로 2024가 자신의 마지막 유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호날두는 이후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팀의 8강 진출에 일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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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유로 2004에서 처음 유로 대회에 발을 들였던 호날두는 역대 최초 기록인 유로 대회 6회 연속 참가에 성공했다. 자기 관리의 최고봉으로 알려진 호날두가 만약 4년 후까지 선수 경력을 이어간다면 유로 대회 7회 연속 참가까지도 고민해볼 수 있지만, 호날두는 그런 경우의 수는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인 프랑스, 독일, 스페인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치게 될 것이다.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팀이 잘하고 있고 에너지가 넘치고 있기 때문에 잘해낼 것이다. 이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남은 일정에서 최선을 다해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호날두와 포르투갈은 8강에서 대회 최강 전력 중 한 팀으로 꼽히는 프랑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정점에 올랐던 호날두와 정점에 오르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의 맞대결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