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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셀틱은 오현규뿐만 아니라 양현준 역시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헹크는 손흥민, 박주호, 이진현, 김승규 등 한국 선수들을 자주 지도해본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있다. 셀틱에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오현규도 떠나서 발전을 모색하는 게 좋아 보인다. 셀틱 역시 오현규를 매각하려는 입장이다.
셀틱은 오현규에 이어 양현준마저 정리할 수도 있다. 강원FC에서 데뷔한 이후로 K리그1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양현준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셀틱에 합류했다. 양현준은 오현규보다는 더 자주 출장 기회를 잡았다. 주로 후보로 나설 수밖에 없었지만 도합 31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1골 3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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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에서 아직 2002년생으로 어린 양현준을 이적시키거나 확실한 제안이 없을 경우에는 스코틀랜드 적응을 위해서 임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스코틀랜드는 셀틱과 레인저스를 제외하고는 유럽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같은 리그 안으로의 임대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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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현규와 양현준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선수라 두 선수의 발전이 멈춰버린 건 한국 축구에 있어서도 큰 손해다. 셀틱에서 첫 유럽 도전을 외친 세 명의 선수가 큰 시련에 봉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