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간절함도 소용이 없었다. 특급 유망주는 레알 마드리드의 손을 잡았다.
지난 2017년 릴 유소년팀에 합류한 요로는 차근히 성장 단계를 밟으며 릴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프로 계약까지 체결했다. 올 시즌에는 릴의 확실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당초 요로는 레알과 더불어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맨유와 리버풀 등도 요로에 대한 제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장 열심히 영입 작업에 나선 팀은 PSG였다.
|
다만 요로는 오직 레알행을 원하고 있다. 마르카는 '요러는 레알행을 우선시한다. 레알에서 뛰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PSG, 리버풀, 맨유도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레알은 다른 팀들보다 이점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요로는 레알 합류를 원한다. 그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싶으며, 기꺼이 그 기회만을 우선시할 의향이 있다'라며 요로는 최우선으로 레알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빅클럽들의 열띤 관심에도 불구하고 요로의 선택은 레알이었다. 요로까지 합류한다면 음바페를 중심으로 뭉치는 차기 시즌 레알의 갈락티코 3기는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