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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는 어떤 모습일까.
무리뉴 선임 직후에는 손흥민의 이적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재계약이 정체된 사이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에 대한 페네르바체의 관심은 영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없었기에 페네르바체는 곧 다른 선수들에게 눈을 돌렸다. 해당 선수들의 영입이 모두 이뤄진다면 유럽대항전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이 탄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포츠바이블은 '무리뉴는 매우 강력한 팀을 갖게 될 수 있다. 페네르바체에 합류한 무리뉴는 다양한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를 노리고 있으며,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 경쟁도 합류했다'라며 무리뉴 체제에서의 페네르바체 예상 라인업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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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라인업은 아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기에 부족한 선수단도 아니다. 유망한 공격 자원과 베테랑들이 함께 자리하고, 수비진도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포함됐다. 더욱이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과 함께라면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을 선수단이다.
다만 해당 선수들의 영입이 모두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펠릭스는 현재 스페인 잔류를 원한다고 알려졌으며, 그린우드는 라치오, 유벤투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 무대에 발을 들인 무리뉴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차기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무리뉴와 함께 여정을 떠날 페네르바체가 선수 영입에 얼마나 주력하여, 초호화 예상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