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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당황스러워서 피할 수 밖에 없었다. 몸매가 워낙 비교됐으니까.'
첼시의 레전드 출신이자 감독을 역임했던 램파드는 현재 현직에서 물러나 BBC스포츠에서 유로2024 해설과 평론을 맡으며 방송 패널로 축구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램파드가 방송을 통해 호날두와의 일화를 들려줬다. 호날두가 소속된 포르투갈 대표팀과 체코의 개막전에 앞서 BBC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몇 달전에 해변가 휴양지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를 만났는데, 결국에는 피해다닐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이다.
램파드는 "몇 개월 전 휴일 때 휴양지 해변가 호텔에서 호날두를 마주쳤다. 다행히 서로의 위치는 약간 떨어져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놀라운 업적을 쌓아온 선수이기 때문에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 했다. 나는 재빨리 티셔츠를 입었고, 호날두와 함께 멋진 사진을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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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39세임에도 여전히 전성기와 흡사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통산 여섯 번째로 유로2024에 출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35골로 사우디리그 득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클럽과 국가대표로 총 89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 1000골을 돌파하는 게 호날두의 목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