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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올 여름은 '짠돌이 모드' 해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이 파격적인 자금 지원 의지를 밝힌 뒤 1호 영입 선수의 윤곽이 드러났다.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에베레치 에제(26)가 이번 주 안으로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다. 토트넘 구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강력한 요구를 승인했다. 에제를 잡기 위해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를 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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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영입 방침에 따라 가장 먼저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가는 대상이 바로 에제다. 에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에 나와 11골-6도움을 기록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결국 영입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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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