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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는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의 선수를 이적료 없이 보내버린 바보 같은 구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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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밀어낼 수 있었던 FA 이적은 다름 아닌 메시의 PSG 이적이었다. 바르셀로나만을 생각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강제로 떠나게 될 것이라고는 어떤 축구 팬도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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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어이없게 떠난 메시가 향한 곳은 PSG였다. PSG의 프로젝트에 이끌린 메시였다. PSG에서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가 뭉친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열광했다.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조합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메시의 PSG 이적 파급력은 역대급이었다. 충분히 역대 최고의 FA 이적으로 꼽힐 만하다.
메시와 음바페의 FA 이적 외에도 루이스 엔리케 현 PSG 감독이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던 이적, 폴 포그바의 유벤투스 이적 등이 역대 최고의 FA 이적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