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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쾅쾅쾅쾅쾅' 명가의 재건을 알리는 다섯 발의 축포가 터져나왔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대표팀은 15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에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치른 유로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무려 5골을 선수들이 골고루 터트린 덕분에 5대1로 쾌승을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A조 선두가 됐다. A조에는 독일과 스코틀랜드, 스위스, 헝가리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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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3-0으로 마친 독일은 후반에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니클라스 퓔크루크(도르트문트)와 르로이 사네(뮌헨)가 나와 팀의 공격력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었다. 후반 23분에 퓔르루크가 강슛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비록 후반 42분 뤼디거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후반 추가시간 엠레 찬(도르트문트)의 쐐기골이 나와 개막전 승리를 자축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