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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기록엔 못 미치지만…' 토트넘, 평균 2.08경기마다 득점 '2500만 파운드' 헐값 매입 깜짝 준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4-06-14 21:47


'SON 기록엔 못 미치지만…' 토트넘, 평균 2.08경기마다 득점 '2…
사진=REUTERS 연합뉴스

'SON 기록엔 못 미치지만…' 토트넘, 평균 2.08경기마다 득점 '2…
사진=영국 언론 팀토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깜짝'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제노아)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를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승6무12패(승점 66)를 기록하며 최종 5위에 랭크됐다. 다음 시즌 유럽파리그에 출전한다. 토트넘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토트넘은 개막 10경기에서 8승2무를 달리며 매서운 힘을 보여줬다. 하지만 '캡틴' 손흥민의 카타르아시안컵 출전, 일부 주축 선수의 부상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토트넘은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리그 1~4위 팀에 주어지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놓쳤다.

토트넘은 새 시즌 선수단 보강을 꾀하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주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잃었다. 히샬리송이 이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였지만,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지는 못했다.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해야 했을 정도다.


'SON 기록엔 못 미치지만…' 토트넘, 평균 2.08경기마다 득점 '2…
사진=AFP 연합뉴스
팀토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바쁜 여름을 보내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다. 토트넘은 구드문드손에 대한 관심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이는 구드문드손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3000만 유로의 헐값에 이적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 국가대표다. 토트넘 팬들이 원하는 빅 네임은 아니다. 하지만 구드문드손은 이탈리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고 했다. 구드문드손은 2022~2023시즌 총 38경기에서 15골, 2023~2024시즌엔 37경기에서 총 21골을 넣었다. 구드문드손은 평균 2.08경기마다 득점했다. 히샬리송(평균 2.8경기), 데얀 쿨루셉스키(평균 3.6경기)보다 높은 골 관여도다. 물론 손흥민(평균 1.7경기)에는 미치지 못한다.

팀토크는 '구드문드손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9번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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