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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는 프랑스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4 무대에 출격한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전 수모를 갚겠단 각오다.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유로2020은 음바페 '황제의 대관식'으로 불렸다. 하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논란이 발생하며 16강에서 고개를 숙였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당시 프랑스 미드필더 라비오의 어머니 베로니크 라비오가 폴 포그바, 음바페 가족과 충돌했다. 라비오의 엄마는 음바페의 가족에게 다가가 아들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라고 조언했다고 알려졌다.
음바페는 충격이 컸는지 은퇴를 암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음바페는 프랑스 언론 레퀴프에 "나는 내 모든 것을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뒀다. 나는 결코 팀에 문제가 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느 순간 나를 문제 삼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없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더 행복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나를 충격에 빠뜨린 것은 나를 원숭이라고 부른 것이다. 나는 경기장에서 야유를 받았다. 나는 진실을 말하고 싶다. 올리비에 지루와의 문제에 화가 났지만,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문제가 없다. 나는 그가 잘 되길 바란다. 지루가 AC밀란에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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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체육관에서 혼자 훈련했다. 다만, 프랑스 캠프에서 바이러스가 돌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데샹 감독도 이 바이러스 탓에 힘들어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