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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팀 동료인 페드로 포로가 유로 2024 본선 미발탁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출신인 포로는 지난달 27일,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유로 예비명단 발탁을 기대했으나, 끝내 고배를 마셨다. 베테랑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헤수스 나바스(세비야)와 경쟁에서 밀렸다.
포로는 개인 SNS를 통해 "조국을 대표해 유로 대회에 나서길 바랐으나, 그 꿈은 불가능했다. 이제부터 스페인이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해당 게시글을 직접 찾아와 "넌 최고야"라는 위로 댓글을 달았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시티·노르웨이), '임대 대박' 제이든 산초(맨유·잉글랜드), 'EPL 정상급 골잡이' 알렉산더 이삭(뉴캐슬·스웨덴)이 스리톱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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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독일), 세르히오 라모스(세비야·스페인), 에르난데스(프랑스) 등으로 포백을 만들었다.
이 팀의 골키퍼는 닉 포프(뉴캐슬·잉글랜드).
이 라인업은 잉글랜드, 독일 등이 최종명단을 발표하기 전인 6일(현지시각)에 작성됐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잭 그릴리시(맨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유) 등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