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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격이다. 손흥민의 동료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1호 탈락'의 불명예를 안았다.
A매치 7경기에 출전한 그는 대표팀과는 크게 인연이 없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선 최종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유로 2024에선 콜 팔머(첼시)에 밀렸다.
매디슨은 지난해 여름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약 700억원)였다.
그러나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해를 넘게 1월 31일 복귀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의 매디슨은 없었다.
그는 부상 복귀 후 18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4도움 그쳤다. 풀타임 출전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달 첼시와 리버풀전에선 선발에서 제외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기도 했다.
일관성 없는 활약이 결국 유로 2024 출전 불발로 이어졌다. 매디슨의 이탈로 토트넘 출신 잉글랜드대표팀은 '제로'가 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8일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 후 26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매디슨 외 6명이 더 탈락하게 된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에서 덴마크, 슬로베니아, 세르비아와 함께 C조에 위치해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