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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 합류에 실패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A대표팀으로 A매치에 7차례 출전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본선에 가서는 1분도 뛰지 못했다.
BBC는 '매디슨은 지난 여름 레스터시티에서 4000만파운드(약 700억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강력하게 출발했지만 부상을 당한 뒤 일관성 없는 시즌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매디슨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는 부진에 빠졌다. 매디슨 뿐만 아니라 함꼐 중원을 구성했던 파페 사르와 이브스 비수마도 함께 주춤하며 서로 악영향을 끼쳤다.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하락세를 반전시키는 데 실패했다. 평가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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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미러'는 이미 매디슨이 최종 탈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러는 '매디슨의 재능을 의심하지는 않는다. 부상 때문에 올 시즌 기복이 심했다. 콜 팔머, 에베레치 에제, 잭 그릴리쉬가 있는데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는가'라며 매디슨의 경쟁자들이 워낙 쟁쟁하다고 진단했다.
BBC는 '사우스게이트는 6명을 더 탈락시켜야 한다.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마친 뒤 최종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