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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지난 시즌 도중에 약속한 보너스를 선수단에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두고 PSG 수뇌부에서 선수들에게 2관왕에 대한 보너스를 구두로 약속한 것으로 추측된다. 선수들의 출전 시간에 따라서 받는 보너스가 상이해질 수 있는 사안으로 가장 많이 보너스를 받는 선수가 30만 유로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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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수들은 자신들의 귀로 똑똑히 들은 보너스 지급 약속을 이행해달라는 요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PSG 주장인 마르퀴뇨스를 중심으로 보너스 지급 합의를 여러 차례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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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PSG로 이적하는 과정에서도 엘 칼라이피 회장은 미지급 연봉 및 보너스로 인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중이다. 오일머니를 앞세우면서 구단의 명성을 키운 팀이 선수들에게 약속한 우승 보너스를 주지 않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2023~2024시즌 성과에도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 이번 시즌 이강인이 합류한 후 PSG는 프랑스 리그, 국내 컵대회를 휩쓸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선수단 입장에서는 보너스 지급을 기대할 만한 상황인데 지난 시즌의 문제가 반복될까 우려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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