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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질주가 멈출 줄 모른다.
이로써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4개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호날두는 "정말 기쁘다. 마지막 경기에서 팀이 승리한 것, 리그 득점 기록을 깨뜨린 것이 기쁘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 중요한 업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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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친정' 스포르팅 리스본부터 알 나스르까지 22년간 클럽 커리어를 통틀어 765골을 넣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는 A매치 206경기에 출전 128골을 낚았다.
앞서 마흔이 넘어서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던 호날두는 당장 축구화를 벗지 않을 계획이다.
호날두 영입 효과에 만족한 알 나스르가 2025년 계약이 끝나는 호날두와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하길 바란다고 '알 나스르 존'이 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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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두 시즌 연속 사우디프로리그 우승을 놓친 알 나스르는 내달 1위 '리그 챔피언' 알 힐랄과 컵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알 힐랄전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던 호날두는 "공정한 결승전이 되길 바란다"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
호날두는 최근 들어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레버쿠젠과 깜짝 이적설에 연결됐다. 호날두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과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