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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이 하베르츠는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이겨주길 누구보다도 기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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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하베르츠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토트넘을 응원할 것인지 묻자 "나는 딱 화요일 하루만 토트넘을 가장 많이 응원하는 팬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될 것이다"며 라이벌을 넘어서 원수인 토트넘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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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웨스트햄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의 이별을 선언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전통적으로 맨시티에 약한 팀이었기에 아스널이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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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비기거나 승리해준다면 아스널은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아스널은 맨시티를 상대로 골득실도 3골 앞서고 있다. 승점이 동률이 될 경우, 아스널이 최종전에서 더 유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