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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지막까지 풀리지 않는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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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민재는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후반 30분 상대 공격수 요나스 빈을 막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김민재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교체돼 나왔다. 모처럼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부상으로 풀타임을 놓쳤다. 바이에른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교체로 나갔다'고 했다. 투헬 감독 역시 "김민재 발목이 삔 걸 확인했고 우리는 즉각 대응했다"라고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상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18일 호펜하임과의 시즌 최종전 결장도 배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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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이에른은 전반 4분 로브로 즈보나렉의 선제골과 9분 뒤 레온 고레츠카의 쐐기골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승점 72가 된 바이에른은 정우영이 뛰는 슈투트가르트(승점 70)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호펜하임전에서 승리하면 자력 2위를 확정짓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