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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1900억 이상을 쏟았던 영입이 그대로 공중분해 될 위기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단 한 번도 기대에 어울리는 모습을 선보이지 못했다. 시즌 마다 답답한 경기 내 모습과 불성실한 태도로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임대를 보냈다. 그가 활약했던 리옹과 세리에A 명문 나폴리,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까지 은돔벨레는 임대로 합류한 구단들에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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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은돔벨레를 두고 또 한 번의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모든 대회 26경기 출전, 661분 소화에 그쳤다. 이는 완전히 실망스러운 임대였고, 다른 팀들은 은돔벨레를 위해 줄을 서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토트넘을 까다롭게 만든다'라며 은돔벨레 처분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여름 은돔벨레를 꼭 팔길 희망하지만, 해결책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계약 만료 후 아무런 수익 없이 떠나는 다음 해가 될 수도 있다'라며 올 시즌 이후 판매에 실패한다면 결국 은돔벨레가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입했지만, 역대 최악의 영입에만 가까워지고 있다. 은돔벨레가 만약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난다면 레비 회장과 토트넘 이적시장에 치욕이 될 가능성은 커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