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종착역이 목전이다.
영국의 '더선'은 7일(이하 한국시각) EPL 36라운드 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이번 시즌 우승팀을 공개했다. '어우맨(어차피 우승은 멘시티)'은 유효했다. 맨시티가 아스널에 승점 1점 앞서 또 다시 정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컴퓨터는 아스널은 남은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 승점 87점으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맨시티는 남은 3경기에서 2승1패를 예측했다. 최종 승점은 88점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4위는 애스턴빌라의 몫이다. 현실도 그렇다. 5위 토트넘(승점 60점)과 4위 애스턴빌라(승점 67)의 승점 차는 여전히 7점이다.
애스턴빌라는 2경기, 토트넘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애스턴빌라가 전패, 토트넘이 전승을 하면 역전이 가능하다. 애스턴빌라는 리버풀, 크리스털 팰리스, 토트넘은 번리, 맨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이 남았다. 쉽지 않다.
이날 크리스털 팰리스에 0대4로 참패한 맨유는 현재의 순위대로 8위로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점쳐졌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7위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8위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 좌절을 의미한다. 다만 맨유는 FA컵 결승전에 진출해 있어 가능성은 열려있다. 맨시티를 꺾고 우승하면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루턴 타운,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강등 전망은 변함이 없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