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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과 리버풀의 격돌을 앞두고 영국 매체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과거 발언을 재조명했다.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34경기 승점 60점으로 5위다. 뉴캐슬전 0대4 패배, 아스널전 2대3 패배, 첼시전 0대2 패배 등 실점이 많다. 4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차이가 7점으로 벌어졌다. 손흥민 역시 최근 경기력이 하락세다.
리버풀도 기적적인 우승 확률을 아직 놓지 못했다. 리버풀은 35경기 승점 75점으로 3위다. 1위 아스널이 36경기 승점 83점, 2위 맨체스터 시티가 35경기 승점 82점이다. 리버풀은 이번 토트넘전 승리에 실패하면 우승 가능성이 0%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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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토트넘을 까다로워한다.
그는 "그들은 몇 년 동안 유럽 최고의 역습 팀이었다. 공을 빼앗기면 그들은 케인을 찾고 다음 순간을 보면 손흥민이 골키퍼와 맞서고 있다. 어떻게 제대로 수비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공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미러는 '따라서 클롭이 손흥민을 영입했더라면 아쉬워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클롭의 예전 인터뷰를 가지고 왔다.
미러는 '클롭은 2021년 11월 한국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라며 그 발언을 소개했다. 클롭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과 계약하지 않은 것이다. 그는 환상적이며 한국의 상징이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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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이제는 거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러는 '클롭은 오랜 관심을 나타냈지만 리버풀과 손흥민은 가끔씩만 연결됐다. 올 여름에는 클롭이 안필드를 떠난다. 손흥민은 만 32세가 된다. 이적 가능성은 더 희박해 보인다'라며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